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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동]인천게장백반

감칠맛.오늘 2006. 12. 24. 00:08

하인천에 위치한 그집은 다닌지 십여년이 넘었다.

터도 가정집을 개조해서 다소 협소하긴하다.

윗층은 살림집이다보니

화장실도 윗층으로 올라가야한다.

그런 작은 불편이 있어도

맛이 중요하니까 그런 사소한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처음엔 시어머니가 하셨는데

돌아가시고나선

며느리인 젊은 애기엄마가 이어서 하고있었다.

그 당시 젊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장을 아주 맛갈나게 담근다.

게장뿐이랴...

딸려져 나오는 정갈한 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나다.

값이 다소 우리 수준엔 거하긴해도

식후 아주 만족스럽다.

게장과 아구요리 두 종류다

아구는 생물만쓴다.

그 집의 특징은 가격이 싯가를 적용하기에 변동이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의치 않아서

일년에 몇번 못가지만

일년에 몇번 온다는것 까지 기억해줘서 더 고맙게 느낀다. 

일욜은 점심때 두시간정도만 한다.

갈땐 늘 전화로 먼저 확인하곤 가는집.

랑하고 뭘 먹을까 ....

뭐가 맛있을까 하다보면 결론은 버킹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