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계양산..394m 일시 : 2008.03.21...계양산 연무정 앞 6시.... 인원 : 7명 무개.명007.나리.푸른바다.동암.이얀∩∩° .감칠맛..
●코스...연무정 돌 계단으로해서 팔각정으로 정상... ●뒤풀이...무한정 꼼장어..
●총산행시간...2시간30분...
내용 : 연무정에 도착하고보니 동암님이 일찌감치와서 기다리고있다. 그때가 여유있게 출발해서 30분 전이였는데 도대체 언제 온거야.... 명님과 나리가 오고..이얀∩∩° 이 오고 ..무개님 오시고..푸른바다가 숨가쁘게.. 전철에서 뛰어왔다나.... 복장점검을 하는데....이얀∩∩° 은 완조니.나리의 꿈 날나리다...ㅎㅎ 산행은 6시40분부터 시작됐다... 솔밭으로 가면 시간이 넘 많이 걸릴듯하여... 직선코스를 택 했지만..난 쉬운줄 알고 내심 조아라했지만... 내 예상을 깨고 빡센길이었다...ㅠㅠ 그동안 난 솔밭으로 올라가는 코스만 올랐는데... 처음 오르는길 가다보니...무덤도 의외로 많았다... 우리가 늘상 내려오던 하산길 이였다는데.... 난 당췌.......감을 못잡겠다... 며칠만에 본 나리는 살이 쏘옥 빠져 옷이 꿀렁꿀렁 아흐~배아포. 나리가 살이 빠지니....훨 예쁘다..... 지금도 식을줄모르는 인기에 피곤한데...살짝 걱정된다 오늘도 역쉬 나리와 나는 후미담당... 맨 꽁지로 온 푸른바다는 축지법이라도 쓴냥 휙휙 나른다.. 이얀∩∩° 은 복장불량과는 상관없이 가쁜하게 올라간다... 정상 거의 다다라서 웅성웅성...불 났다고 연기난다고 ..... 신고를하는데 폰이 안터진단다.구래? 하고 폰을하니 119랑 연결.. 같은 곳이라도 서있는 위치에 따라 폰이 터지고 안터진다. 난 상황을 아는 푸른바다에게 넘기고..... 불이 점점 번져가는것을 보고 안타깝게 바라보다 다시 산으로.. 야경에 우리가 정신 놓고 보다가....아래 정자로 자릴 옮겨서 가져온 정상식을 풀어 놓는데... 돼지머리눌린것과 알타리.김치찌개.겉절이.쇠고기버섯볶음.오이 구운달걀.빵.천혜향.커피.조껍데기동동酒.소酒.맥酒.포도酒님들.. 그 와중에도 119에서 내내 폰이 울린다.... 푸른바다님은 답변해 주느라고 제대루 먹지도 못하구.... 세상에....오늘까지 28번 산행중 27번째 산행을 하면서 늘 끝까지 남는 酒님이 안주를 두고 도중하차한 이례적인 일이.... 오늘은 인원에 비해 먹거리가 풍년이 들었다... 뒷풀이 장소에서 먼저 와서 기다리는 횐님이 있어 서둘러 하산... 하산길에 밤눈이 어두운 나는 명님팔을 꼭 잡고 오늘 고마웠다우 이미 공개된 대로 산만한 이얀∩∩° 은 오늘도 하산길에 내내 깔깔 아무걱정 없는듯한 처녀아이의 웃음 소리가 참 경쾌했다..... 완조니 허파에 바람이 들었나 싶을 정도로 어찌나 웃어대던지.... 웃다못해..무개님이..담에 나오지 마라고 까지 했을까~~~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지연된 2시간 반 산행 이었지만... 산에가서 흙만 밟고 온게 아니라...불났다고 119신고도하고..ㅎㅎ 건조해서인지...흙이 아주많이 날렸다...목도 살짝 칼칼하고.. 어두워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잘 몰랐지만...집에와서 보니... 꼭 막노동을 하고 온 사람 맹키로 바지꼴이 말이 아니다.... 다른 분들은 다덜 뒷풀이가 예정된 장소로 향하고.... 그때까지 굶고 있다는 약간의 심술기가 내포된 랑의 말에 난 눈물을 머금고 혼자 와야 했다.... 아흐....보고하지 말걸....후회도 해보지만... 이미 산에서 정상식을 너무도 많이 먹어서 들어갈 자리도 없고...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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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푸른바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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