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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피님의 말씀이 타당하다고 여겨져서.....옮김....^^

감칠맛.오늘 2008. 1. 26. 01:32
블러그에 집을 가지신 모든 분들께 드리는 글

블러그에 집을 가지신 모든 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다음 블러그의 해설피의 집을 운영하는 해설피 입니다.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려서  교통이 두절되어 생활이 불편하고, 서해안은 기름의 환경 재앙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날씨는 요사이 며칠째 계속 추워지고 있습니다.

저의 블러그에 오시는 분들은 물론 모든 블러그에 집을 가지고 계신 분 그리고 나아가 이글을 읽거나 들은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두 손 모아  존재하시는 모든 성인과 신들에게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특히 다음의 블러그가 영원히 무궁한 발전을 하기를 기원하며 이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저의 보잘것없는 집에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무엇으로 보답을 하여야 할지 아직 몰라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메마른 시대에도 착실히 자신의 블러그를 운영하고 글을 쓰거나 자료를 정리하시는 분들을 볼 적마다 무한한 존경과 예를 드립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혼자 생활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때에 그 가운데 사람과 사람이 통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크게 감사합니다.
아직도 많은 좋은 블러그를 보면서 우리사회가 건전하고 아름다운 길로 가고 있다는 기쁨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서 자신의집을 다른 분들이 보고 배우고 감동을 받아 아름답게 살기를 바라고 가꾸시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끔은 지나친 개인적인 놀이로 인하여 마치 아름답게 가꾼 꽃밭을 지나가던 개들이 와서 싸우고 장난처서 망가트리는 것과 같이 블러그를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고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수익창출을 위해 지나친 노력 끝에 선의의 불쾌감을 주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대부분의 분들은 아름다운 블러그의 공간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한 장의 사진이나 한 줄의 글로인하여 하루가 행복하고 날아갈듯이 좋은 때도 많습니다. 어떤 때는 아름다운 인사말로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데 나눔을 가져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시다보면 바쁘고 삶에 지쳐 이런 공간에 자주 들르지 못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자신의 여러 가지 삶의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지표가 되고 길라잡이가 되어 생을 아름답게 사는 등불이 되기도 합니다.

블러그를 가지신 또는 들르시는 분들께 저는 부탁드립니다.
옛날 시골마을 사시는 분들은 서로가 좋은 일은 같이 웃어주고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어 걱정해주고 하였습니다. 여기인터넷상의 블러그도 하나의 크다면 큰 마을 이라고 봅니다.
마치우리의 아름다운 정원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원 마을을 우리가 우리를 위해서 가꾸어 나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 각자가 행복한 하루 더 나아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함께 손을 잡고 가꾸어 나아가면 더없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재래시장이 서로 흩어져있는 상인들이 남의 집 앞에 나의 쓰레기를 몰래버린다거나 남의 상점의 물건이 도둑이 와서 가져가도 모른 체 한다거나 하면 결국에는 고스라니 나에게 그 피해가 온다고 봅니다.

그러나 거꾸로 남의 집 앞도 청소해주고 도둑이나 물건을 지켜준다면 결국은 이익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사회를 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상권을 빼앗겨서 재래시장이 어려운데 우리 블러그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각자의 블러그는 재래시장의 상가점포와도 같다고 보고 홈페이지는 백화점, 까페는 큰 마트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남의 집에 들어가 욕하고 나의 것을 사라고 강요하고 더럽혀 놓으니 점점 갈수록 많은 분들이 글을 쓰지 못하거나 왕래가 안 되게 문을 잠그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종교를 강요하거나 상업적이고 퇴폐적인 글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편히 쉬는 공간을 어지럽혀 놓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우리의 하나하나의 상점인 블러그는 물론 남의 블러그도  아름답고 깨끗하게 키우고 관리하고 보호 하면 어떤가하고 실례를 무릅쓰고 이 편지를 드립니다.

블러그를 가지신분들 그리고 여기에 들리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웃고 행복하고 대문을 활짝 열고 서로 왕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집은 물론 남의 집도 보호해 주어 모든 사람이 마음 놓고 왕래하고 많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얻어 갔으면 해서 이글을 쓰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상품을 남에게 팔듯이 종교나 사상을 강요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 어지럽히는 행위들   퇴폐적인 것 상업적인 것을 자제하여 가장아름다운 시장 블러그 거리를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소원 드리며 이글을 씁니다.
저의글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셨다면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