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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향기네 급식봉사....^^

감칠맛.오늘 2007. 11. 1. 16:01

★오늘 식단 : 오뎅볶음.콩나물무침.우거지무침..곰국..김치.. 바나나..식혜^^

 ★오늘 식사하신 분 : 53분

               날이 갑자기 쌀쌀해지니까 거동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가보네여..^^

 ※함께...동참하신분 : 

              칸나님..발라드님..S선이님..백물엿님..감칠맛.

 ★ 협찬내용

               : 왕우렁각시님이 곰국과..수육..알타리김치을 주셨읍니다...^^

               : 백물엿님이 그먼 당하동에서 식헤를 공수해 오셨답니다....^^

               : 칸나님이 바나나를 한보따리  갖고 오셨읍니다...^^

                또 봉사자를 위한 묵사발을 만들어주고 가셨읍니다....

 ●....

      소리없이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봉사자분들을 칭찬해주고싶은 날이기도합니다..

      봉사방에 달린 꼬리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토욜 오겠다던 S선이님이 나타나서 얼매나 이쁘던지여....

      칸나님은 출근하기도 바쁠텐데 오셔서 거들어주고...총총걸음으로 바쁘게 가셨읍니다...

      아마도 보고싶은 얼굴이 있어서 온건 아닌가하는 갠적인 생각..혹 내가 아닐까?ㅎㅎ 

      발라드님이 서둘러 오셔서 매운파도 써시고 콩나물도 무치고오뎅도 볶고...

      S선이님은 오뎅도 볶고...뜨건물담긴 무건 솥을 번쩍번쩍 들고... 물에 계속 손담그고....

      큰 일 치룬지 얼마안되는 백물엿님은 식혜를 한통 담아가지고 오셨읍니다...^^

      내일 새사업을 오픈해서 아주 바쁘실텐데말이죠....  

      물엿님은 배식을 혼자서도 빨랑빨랑 넘 잘하시는거있지여...^^남자가필요해~~~

      발라드님과 S선이님은 밥푸고..칸나님은 국푸고..인원은 적었지만 손발이 척척 맞아서...

      늦을줄 알았는데..외려 여늬때보다 더 빨리 어르신들이 드실수 있었답니다...

      평시 통증이 없는분도 날이차면 아픈부위가 나타나고 더 통증이 심할텐데...

      이젠 날이 갈수록 추워질날만 있는데..길을 나서기도 움추러들테고 ....

      날이 차가울수록 드시기라도 따시게 잘 드셔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여...^^

      아울러 이 땅에.....무료급식소가 없어질때 까지 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이상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쓴 향기네 일기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