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왕도는 없다.....

11280..020127

감칠맛.오늘 2007. 8. 27. 14:41



엊 저녁 안드시고 주무신 시어머니의 얼굴같은 회색하늘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내 얼굴은 내장사에서 백양사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길단풍 든것처럼 빨갛다.



다람쥐 체바퀴도는 듯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쯤은 나도 노오란 숲길을 걸어보고싶다.



한때 나는 어리석게도 흑이 아니면 백이었다. 좋아하는 색은 빨강,보라,그리고 청남색



이제 우리의 인생은 흰색에서 출발해 어둠의 빛 으로 가는 중간길목을 지나서 갈색에 다달았다.

 

 

'배움에...왕도는 없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885..020128  (0) 2007.08.27
11305..020128  (0) 2007.08.27
11258..61..275-020127  (0) 2007.08.27
11240.1..020126  (0) 2007.08.27
11210....020125...나희덕의 푸른밤  (0)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