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가입하구 ....
먹는걸 유난히 볼키는 나는
부끄럽게도...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밀려나....
몸에 지방을
덕지덕지.....
무려 12,5나 쌓아두는 결과를 나았고...
그 결과는 치명적인 무릎을 망가뜨리고 말았고...
이제와 후회한들
아무 소용없고...
랑에게
먹는거에 목숨거는 아주 미련한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무심결에라도 배를 만지든가...
살쪘다....
이걸 어떻게 빼지 하면.....
1초도 안되서
당신 취미생활을 바꾸기전엔 안돼.........
하는 랑의 맛집 권고 탈퇴종용.....
그래서 이젠 ...
의지박약인 나 자신을 넘 잘아는 관계로...
뎐을 들여서라두
빼야하지 않을까?.......하게끔 이르렀다...
그래두 내 체중이 만천하에 공개되는게 죽기보다 시러서....
콘님 앞에가서도....
눈 한번 질끈 감고....
한번 창피하고 말자 그래두 ....
집에서 내 혼자보는 체중계 수칠 누가 보는것두 아닌데...
내가 사람같이 안여겨져서 부끄러운데....
나에게있어....
세상의 모든 남자는 랑하구 남자로 분류되고....
콘님은 당근 의사로 보여져야 하는데...
여잔 80이 넘어도...
죽을때 까지도 여자라서 그럴까?....
아님..내가 감정의 초보라서 그럴까?....
아님 ..시력의 문제라도 있는걸까?.....
왜...의사로 인식되지 않고...
남자로 보여지는 것일까?....
남의 남자 앞에서 어떻게 체중을 다나....하고 시도도 못하구 잇는데....
어제....
열린 음악회에서 ...
난 드뎌 콘님이 남자가 아닌...의사쌤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세상에는 세종류의 의사가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진단으로 고치는 의사여...
두번재는 약으로 고치는 의사여...
세번째는 얼굴을 보기만해도 병이 다 나은듯 마음으로 고치는 의사라는데....
콘님은 세번째.....
전설에나 나올법한 마음으로 고치는 명의셨던 것이다....
내마음에 찌꺼기....
얼룩진 스트레쓰를...
한순간에....
깨까치 청소해 주셨던 것이다.....
하여...
울아덜 승윤아에게...물어봤다...
아덜...
엄마가 높으냐....
오야붕이 높으냐?...
1초의 여유도 없이
아덜의 입아서 흘러나온 말은 .....
오야붕이 높죠....
흐~~~ㅁ
그러냐..하고 말았지만....
울 아덜이 지대로 오야붕 밑에서 인생공부하는구나 하고....
내심 기뻤다....
어제야 비로소.....첨으로 콘님이 의사로 보여지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