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밤샘 작업..

감칠맛.오늘 2019. 6. 2. 11:10

 

 

 

 

 

 

 

 

옷 하나가 내 심기를 건드리는 불편함

먹기는 싫고 남 주자니 아까운ᆢ

입기는 썩 맘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운

계륵이 내게 도 있었다

체중 감량을 하듯이 투박한 것들을 덜어내니 나은 듯 ᆢ

앞판 뒤판 양쪽 팔소매 다 튿어내니

새벽 다섯시가 훌쩍 넘었다..

원상태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면 당장 버려야지

 

다 튿어내고 보니 훨 나은 듯ᆢ

역시 나는 공부하는 머리는 없어도

요딴 잔머리는 봐줄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