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어두운길 걸어서 공원에 갔다
이 상쾌한 기분을 왜 그동안 까먹었을까
원래 나사하나 빠져서 태어나 고기도 못 먹는데
더구나 까마귀고기는 돈주고 먹으래도 안 먹것만..
우연히 발길 돌린 골목길
오래된 옛집이 유년의 추억을 불러온다
빗장 걸린 대문..
멀리보니 굴뚝에 글이 보인다
지구는 내 몸이다
지구가 많이 아파요....
인류에게 보내는 메세지
지구는 아프다..
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