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쁜 와중에도 습작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정이 있어 전시회를 한단다 ㆍ
일찌감치 투표를 끝내고
부평역으로 달려가 합류해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다
셈세한 붓터치 역시나~
좋은 스승만나니 꽃을 피우고 싶은대로 피우길 바래고
돌아오는 길 농원에서 손품발품 팔아가며 땀흘려 맺은
와인을 한병씩 안겨준다~
얼굴 이쁘고 목소리도 고운데다 마음은 더 이쁘고ᆢ
오고가고 편하게 데다준 순옥씨랑 같이한 연분님 고마웡~
간간이 뿌리는 비로 초여름 날이 이렇게 지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