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이 뭐꼬?
수봉공원 올라가는 지름길...
통나무계단 98개 그리고 6..삼거리 길 에서 80..7,,이정표 사거리 71계단을 지나 오르면 수봉공원~
언제나처럼 잘 정돈된 예쁜공원~
거저...참 정감어린 이북사투리 말...ㅎㅎ
일직선상 박힌 못...
흠...이 못을 기준으로 호랑이걸음을 배워야지~
근수 많이 나가니 씨름대회 나가볼까나~
그리운 이름 형숙...
잊지못할 이름 형숙..
마흔하고 둘에 세상 떠난 하나 밖에 없던 내 이쁜 언니 이름~
나리꽃~
등산다닐땐 11자 걸음을 걸으라고 했는데...
호랑이걸음으로 1자 걸음을 걸으라 한다~
나이 많으신 분이 다리를 철책위에다 놓고 자유자재로 운동하시는데...
난 아무리 기를 써도 올라가지를 않더라...
목표가 생겼다...
감기기운에 약을 먹고 잤더니 넘 늦게 일어나서 못가고...
속이 다 비어져버린 등나무...
네 삶도 순탄치만은 않았구나...
장하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