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랑 엄니를 뵈다....
아버지는 엄니가 아프다고 병원에 데리고 가신다고 한다...
너는 그냥 있어라 하시고...
뒤 따라 채비하고 나오시는 엄니...
너도 가지 그러니?...
그럴까?...
하고 따라 나서는데...
랑이 7시야 일어나 하고 깨워서 ....
뒤숭숭한 마음...
랑이 안 깨웠다면 끝까지 택시타고 갔을텐데...
최근 들어 요즘 자주 꿈에 나타나신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돌아가셨는데 하는 마음이 안 들고 생시 같은 것이...
갈 준비 하라고 일러 주러 오시는건가?
데꼬 가려고 하시는 걸까?...
3일..3주..30일 석달 3년안에 데리고 가시려나?
못본 영화 히말라야 조조로 가려는데...
어제 펑펑 온 눈 때문에 길 엄청 미끄러울텐데....
출근 준비하는 랑 ...
왜 이렇게 서둘러 한다...
서두르기는.......
혹 씨지브이 가는 길이 미끄러운가?...
가지말까?..
죽는건 싫은가보다...
60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할 일 많아 못 간다고 전해라~
하긴 일욜 고아원봉사 가는데 따라 가기로 했는데~
노랫말이 남의 얘기가 아닌듯~...
8시 조조 히말라야는 포기~
9시10분 조조 내부자는 빙판길 조심조심 가서 봄...
늘 느끼는 거지만 한국영화 참 잘 만든다..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 같아서 소름끼친다...
연상되는 인물들과 뉴스들이 떠 오르고 ...
**대통령..**일보..자살한 **..**대기업
국민은 개돼지....
냄비근성 이라 금방 끓어 오르고 금방 식는다고....
오른손 잘렸어도 왼손으로 글 쓸거라고...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선명 하지 못한 이병헌이 디따 비기 시러서 ...
이병헌이 영화는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해도 안 보리라 했것만...
결국은 보고야 말았다..
연기 재능만큼 행동거지도 깔끔 했으면 기립박수는 아니래도 박수 쳐 줄 만 했는데....
내일은 기필코 조조 히말라야 보리라...
ㅎㅎ 내부자 보고 나서 동일마트가는데
랑 문자..어디로 튄겨?...
동일마트~오늘 아트랑가서 월남쌈 먹으면 안될까 하고 날리니 ...
그것도 좋지 해서...
데리러 오라하고...
아트랑가서 포식하고~
배가 남산 만 해서 중간에 내려서 세월아내월아하고 오다가
대봉시 두덩이랑 탐스런 두께의 바나나 사가지고 오다가 흐흑
대봉시두팩이 다 뭉그러졌다..
내일..
병원가고
여왕미용실가서 염색하고 머리카락 커트하고~
내가 주기로 했다고 우기는 맛짬봉 주러 옹구시에게 잠시 들리고...
송림동 갈까말까 궁리중~
신 이시여~
내일 제가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