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성격상...
첨에 아주 힘들게 가까워 지는 경우가 있어요...
난 동서는 아니지만 ....
연하의 랑을 만났는데...
손윗 시뉘가
알고보니 내 일년 후배.....
첨에는 아주 기분이 더러워서
마주 치기도 싫어서...
추석이나 구정 생일...이런때는
안 마주치려고 일을 만들어서 나갔지요...
근데 ...그렇게 신경 쓰는게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내 자신과 타협을 했지요.....
살다보니...
내 스스로 편하려고 ...
그래 ...니 이름이 형님이다 라고 생각하니...
그 다음부터...
나보다 세살 어리다는 것도 ...
일년 후배라는 것도
아무 문제 되지 않았읍니다....
지금은 당신을 모르니...
동서가 경계의 눈길을 보내진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 ....
당신이 어떤 사람이란것을 알면
경계도 풀어지고 자연스럽게 될게 아니겠어요?...
시어머니 시집 살이 보다도 동서 시집살이가 더 무서운건데....
저도 우리시어머니보다
한 살 위인 형님을 깍뜻하게 대합니다....
또 형님이...존경 받게도 하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억지로 되는것은 없답니다...
집안에서 적응되고
그래도 계속 경계의 눈길을 멈추지 않는다면...그러면...
불러놓고 따끔하게 일침 놓으세요....
그건 시어머니도 타치하지 못하는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