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화씨를 어디서 얻었는지 심고 ..
목화꽃 매력에 빠지더니..
올해 목화꽃 심을때 같이 작업 했는데..
비가 귀해서인지 작황이 좋지 않았다~
하루하루 봉오리에서 목화가 터져나온다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고~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 뿐~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네 개~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신통치않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시선을 끌지 못하고~
목화는 꽃도 소담하니 이쁘고..
포근하니 최고의 꽃이리라~
허브를 키우면서도 관심이 없어서인가 꽃이 피고지는 것을 못 봤는데...
꽃을 처음 봤다고하니 놀란다~
더구나 그 무성하던 것이 올해는 돌아가셔서 많이 속상하다...
내가 좋아하는 마삭줄~
벽을타고 잘도 올라간다~
길동이와 몽구가 여름내내 오줌을 싸대서 걱정했는데...
약이 되었는지 이리도 무성하게 자랐다...백년초
봄에는 조그만거 몇개 없었는데 세력확장을 확실하게 했다~
창고 담벼락에 담쟁이가~
단풍지고 있다~
아직도 갈 곳을 몰라 떠나지 못하고 있는 민들레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