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얼마나 몸둥이 하나로
거칠고 모진 삶을 살아 왔는지
말 하지 않아도 내 안다 알고말고
서름에 겨운
네 아픔
네 고통이 휜히 보이네
살점이 떨어져 나갈 때 마다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쳐도
듣지 못하는 네 주인 옹구시를
얼마나 원망했을까마는~
내 너를 어여삐여겨 여기 흔적을 남기노니~
장렬히 전사한 행주~
네 얼마나 몸둥이 하나로
거칠고 모진 삶을 살아 왔는지
말 하지 않아도 내 안다 알고말고
서름에 겨운
네 아픔
네 고통이 휜히 보이네
살점이 떨어져 나갈 때 마다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쳐도
듣지 못하는 네 주인 옹구시를
얼마나 원망했을까마는~
내 너를 어여삐여겨 여기 흔적을 남기노니~
장렬히 전사한 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