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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칠맛.오늘 2013. 11. 24. 00:31


늦으막이 막내랑 교대하고 지친몸으로 오는데....

울리는 폰....

홍대장님이다....

형수님네 뭘 드리러 왔다고 가까운 거리에 계시다고 오토바이타고 표고버섯을 주고 가신다....

많이 샀다고 나눔 하신단다...

그런데 그 표고버섯이라는것이 99%이상 다 퍼져서 상품가치는 저만치 떨어진거라

암튼 주신 마음만 기억하기로....나 라면 절대 사지 않았을텐데....

그냥 썰어서 말려서 가루내어 조미료로 쓰기로~

어릴때...

엄니는 늘 채반에 고구마를 썰어 말리셨다....

학교 갔다오면 쫀득쫀득한 고구마를 먹을수 있었다....

참 맛나던 기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