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막이 막내랑 교대하고 지친몸으로 오는데....
울리는 폰....
홍대장님이다....
형수님네 뭘 드리러 왔다고 가까운 거리에 계시다고 오토바이타고 표고버섯을 주고 가신다....
많이 샀다고 나눔 하신단다...
그런데 그 표고버섯이라는것이 99%이상 다 퍼져서 상품가치는 저만치 떨어진거라
암튼 주신 마음만 기억하기로....나 라면 절대 사지 않았을텐데....
그냥 썰어서 말려서 가루내어 조미료로 쓰기로~어릴때...
엄니는 늘 채반에 고구마를 썰어 말리셨다....
학교 갔다오면 쫀득쫀득한 고구마를 먹을수 있었다....
참 맛나던 기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