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오르는 소래산...
늘 대공원서 동문으로나와 800년된 은행나무 보고 만의골지나 한 코스로 오르다보니
소래산의 명물 마애불은 가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걷기하는 장미언니가 마애불로 가신다하여....
배낭하나 둘러메고 쭐래쭐래 따라 나섰다.....
날도 덥고 배낭도 무거워 택시를 타고 산림욕장 입구에 내려....
마애상 가는 방향으로.....
음각이 굵지 않아서 잘 안 보인다는.....
비라도 온다면 선이 다소 선명하게 나타날까나....
두그루의 나무가 쓰러져 누워 있었읍니다~
현호색~
육각정~
겹벚꽃~
오랫만에 모는 전당포....
역사가 깊은지 간판도 페인트칠이 다 일어나서 ...
이제는 이것도 사라져 버리는 것들중 하나가 되겠거니 하니까...
웬지 모를 서운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