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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2011.12.17.....북한산둘레길...4.5.6코스~

감칠맛.오늘 2011. 12. 17. 17:03

  나그네 길 나서는데 날이 춥다는 예고~

  지난번 1.2.3.코스가 넘 좋아서 내친김에 마스타하기로 하고.....

 

  길음역 3번으로 나와 1114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둘레길 동참한 10인중 절반에 해당하는....

  정윤님.생키미님.파송이님.꽃비님.나들이님을 뵌 기억이 있어 낯설지않은 편안함~ 


다행히 하모니님은 올라갈때 힘들고 내려올때 고통스러운 나와 같은 과다~

ㅎㅎ 동지만나 한결마음이 가볍다~




싯귀들을 한번식 속으로 되뇌이며 느긋이 간다~










공들여 깍은 솟대와~

바람이 불때마다 풍경소리가 청아하게 들린다~




언제나봐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명산 멋진 북한산~


그래서 남자들은 사랑에 관한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포용심도 여자가 더 넓다....

이 글을 보고 남자들은 지금 사랑하는 이에게 더 너그럽고 관대해야 만 한다는 내 지론~

명상길~







여기서 잠시 간식타임~

떡.귤.자유시간쵸코바.녹차.블랙커피로 입을 호사하고~















나 어릴때 살았던 대문과 같아서 반가움에~

우리 조상님들은 기능과 미를 동시에 추구하셨던 듯 싶다~

산다하는 동네답게....대문엔 ~





무가때이 군용차 같은 묵직함~





평창길에서 본 최고로 큰~

뭐하는 곳인진 몰라도 오래된 석물도 있었고~







이정표가 약간 야릇해서 잠시 알바~

앞서간 나이키님과나들이님을 따라가다가.....

제대로된 둘레길을 가다가 되돌아서서 앞서간 나이키님과나들이님 기다리는 미녀 4인방~

추위를 많이 타시는 듯 해바라기 하는 중~


돈키호테~뒤에 있는 소나무엔 개똥사절이란 문구가 적혀있었고~



솔샘길로..명상길로...평창마을길로 도는 코스~

마사토길이 미끄러웠고....

얼음 언곳도 있었고~

계단도 은근 많았던 코스~

걷기강사가 산에 워킹화 신고 가도 된다하여...

그 말만 믿고 실험정신이 강한 나는

수욜 맘먹고 장만한 스워커를 신고 가서 나이키님을  내심 불편하게 해서 죄송했다~

모든것이 적재적소에 쓰임새가 다르다는 보편적인 것을 알게해준 둘레길코스~

2:20 종료~불광역가는 버스타고~

나에게 주는 오늘의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