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30...검단산 657m..29..(개1)
장소 : 검단산..657m 일시 : 2008.03.30...신기촌사거리와부평역 7시30분..... 인원 : 18명 무개.명007.천고나비.북극곰.아기곰.나리.푸른바다.해랑이. 만파.인천갈매기+옆지기.분홍이+옆지기.아침이슬.구절초. 동암.천고맘.감칠맛.. .
●코스...애니메이션고교→현충탑→호국사 → 약수터→정상→ 전망바위쉼터→ 유길준묘 →애니메이션고교 ●뒤풀이...인천으로 와서 세종수산... ●총산행시간...3시간 30분
내용 : 일기에보엔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가는길에 살짝 흔적만 남기고 님들의 기원 덕 인지 맑았고~~~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후미차량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부평에서 출발하는 북극 곰님차가 안보인다.... 식사하고 나오긴 이른때라 인갈님따라서 따신 오뎅국물 먹는데 드뎌 북극곰님 차가 왔는데.. 익숙치않은 지리여서 길에서 헤매셨다나....
무개님이 산행방 기금으로 무전기 두대를 구입하셔서 선두 후미..이렇게 모양을 갖추고 산행 시작... 돌길을 한참이나 오르는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들이 넘 많아서 탄성연속.. 노오란 생강꽃이 많이도 피어 잇었고.... 오늘도 역시 나리랑 후미.... 산행은 제 페이스대로 가야한다고 이왕지사 늦은거... 명님에게 酒님이 무거우니 좀 덜고가라고 꼬득였더니... 내심 반가운지 얼른 자리를잡는다...ㅋㅋ 그리고 세월아내월아하면서 올라가니.... 본건 있어서 앞서서 간 애기곰이 무전기로 북극곰 나와라 오버 ~ 오르고오르고 또 올라 드뎌 정상에서 기념으로 찰칵~~~
자리 좋은곳에 터잡고 배낭에서 쏟아져나오는데... 김치부침개.고들배기.골뱅이무침.김밥.찰밥.김.주먹밥.인절미 도토리묵무침.매운닭발.된장국.라면.인절미.육포.커피.포도주 명품김치.머릿고기.온갖 酒님들을 들고 하산하기위해 이동.... 조망권이 좋은 산이지만 안개끼어서 아쉬움이 남고.. 그래도 순간 반짝 안개걷힘에 볼것은 다 보고... 명님은 손짓설명으로 팔당댐...팔당대교...염천을 알고.... 하산길엔 명님과해랑이랑 동행하면서 심심찮게 내려오고.... 나는 못 들었어도 해랑이는 유길준 묘역에서 만나기로 했다나..
월등히 앞서간 몇...그리고 우리...뒤.... 내려가면서 느낀것은 무개님이 산을 어찌 이리도 잘 아시고 코스를 기가막히게 잡으셨나 하는 점.. 만일에 지금 내려가는길이 오름길이었다면 뮤쟈게 힘들엇을듯..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 꽃에도 눈길을 주고... 청설모도 ...도룡룡알도 품고있는 살아숨쉬는 터... 숲이 아름다워서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모이기로 한 유길준 묘역에가니 구철초와 아침이슬이 기다리고.. 헬기를 타신것두 아닐텐데 인갈님 내외는 먼저 내려 갔다는데. .. 아마도 주차장에서 기다리면서 얼매나 지루해 하셨을까나.. 속속 후미팀들도 다 오는데.... 천고맘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준 하산길에 운지버섯로또.... 다덜 부러워하면서 사진찍고~~~ 이렇게...삼월 마지막주 산행은 즐거움 만땅이었읍니다~~~
에필로그... 댓글1빠덕에 천고의 선물도 받아서 아침부터 기분만땅~~ 하늘이 도와서 편하게 산에 오르고 코스가 편해서 더 좋았다.. 북극 곰님이 산행중 발목부상을 당하셨는데 어여나셈~~~ 오늘도 귀티좔좔 애기곰 잘 따라와 줘서 이쁘고.... 첨 본 분홍이님과 옆지기님...담 산행땐 친하게 지내여~~~ 여러모로 수고 많은 천고..고생 많았어여....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숲길...천고作 검단산 정상에서 단체사진...동암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