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단 : 묵은지멸치볶음..숙주나물..오뎅볶음..두부조림..우거지두부된장국..^^
★오늘 식사하신 분 : 64분
날이 쓸쓸해지니까 안보이시던 분들이 오시네여...^^
※함께...동참하신분 :
보라향기님..스리님..발라드님..마르리먼로님.bear님..나눔이님..새싹님..후리지아님..국화님..감칠맛.
★ 협찬내용
: bear님이 태디베어님이 만들어주신 오뎅볶음을 한아름 가지고 오셨읍니다...
: 후리지아님이 주방에서 사용할 비품을 주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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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봉사자분들을 칭찬해주고싶은 날이기도합니다..
아홉시에 집을 나서기전에 봉사방을 들다 보면서 ..살짝걱정....
그러나 향기네 온 순간 기우였음을....
봉사방에 달린 꼬리가 없어서 달려와주신분이 ...하나둘셋넷다섯여섯분....^^
정말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이 하나 그르지 않다는것을 새삼 깨닫는 날이기도.....
칸나님 뒤를이어 손발척척 발라드님과먼로님..보라향기님과스리님이 넘 잘해내고 있어서.....
이젠 나도 적당한 때를 봐서 뒷방으로 물러나야 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닉에서 느껴지듯이 처음 나오신 나눔이님은 봉사를 위해 타고나신듯....
알아서 이일저일 찾아서 잘하시구..
새싹님은 숯돌에 칼을 열씨미 갈아주셔서 다른날 봉사자분들이 새것인줄 알듯....^^
태디베어님 고맙습니다....
bear님 보내주셔서 봉사하게 해주시고 힘든 가게일 끝나고 쉬셔야함에도 불구하고
맛난 오뎅 맹글어서 보내주셔서 오늘 요긴하게 잘 사용했읍니다...^^
저번에 오셨던 국화님이 오셔서리....일손 보태주시고......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구 많이 드셔서 봉사자들 먹을 찬이 김치외엔 하나도 없자......
후리지아님이 솔선해서 이런저런 찬을 즉석에서 잽싸게 마련해 주었네여...
이번주도 행복할 마음 한보따리 가지고 돌아가는 발길이 아주 가벼워야할텐데..
조금 무거운것은 향기님이 일전에 일일소주방해서 경로잔치 기금모을때 애썼다고
그날 음식만든 봉사자들에게 향수를 주셨는데...받으면 안되는건데...
애써 마련한 성의를 외면하는것도 그래서 일단 받았고.....
봉사자들이 애쓴것도 있지만...울카페 횐님들이 그 먼곳을 일부러 찾아와주시고...
함께 동참해서 이루워낸 결과이기에...받는다는게 영편치많은 않습니다...
뇌물 비슷한것을 받아서리....이에 자진 신고합니다....
아울러 이 땅에.....무료급식소가 없어질때 까지 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이상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쓴 향기네 일기였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