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왕도는 없다..... 11566..65..020205 감칠맛.오늘 2007. 8. 27. 21:12 예전에 울 아버님이그 빠듯한 공무원 박봉에 6형제들 위해힘들게 버셔서 뒷바라지 해 줄때태그 공부하듯 밤 지새우며 공부 했다면서울대도 갔을낀디...지금은 가고 아니 계시는아버님께서 지금 이라도공부 열심히 하는 것 보면 하늘나라 에서도 기뻐 하실까요?학동 은수기 올림.ㅎㅎ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대의 어깨가 필요합니다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보고픔에 더이상 견딜수 없어질 때...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사람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 가보라고 내놓여진 세상위에 덩그러니 나만의 그림자를 보았을때... 나는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렇게나 자신하며 이제는 끄떡없다고... 나혼자 다 할수 있다고 나는 어른이라고 그렇게 자만했던 내 자신이 오늘 부끄럽습니다... 유독히 내 삶들만 불공평하게 힘이 든건지... 아니라면...남들도 다 이런 모양새로 살고 있는 건지... 그대 어깨에 쉬어 물어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아무말 없이도 다독거리는 손동작에 편안함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내게 유일한 내 편이 있다고... 그런 위안감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른 광장위에 길잃고 혼자 헤메이고 있는 유치원 꼬마처럼 모두들 제 무리들과 이미 먼 여행을 떠난 철새떼들 속에서 혼자 떨어져 버린 낙오자가 된 것처럼... 나는 그랬습니다...오늘 그랬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들과 그대에게 쉬고 싶다는 그런 절대적인 기대임들을 이제는 나 혼자도 꿋꿋히 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당신의 힘든 어깨가 보이는 날이면 나의 어깨를 자신있게 빌려주며 잠시 쉬라고... 내 어깨에 기대서 크게 소리내어 울어도 절대 흉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냥 오늘만... 오늘 하루만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시 그대 어깨 필요하다고 그대 어깨에서 한껏 울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테니 오늘만...어깨를 빌려준다면... 내일은...그대 어깨 필요치 않은 내 혼자의 뒷모습에 당당한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오늘만... 오늘 하루만.... 그대..어깨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