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은 마음이 하나였다는걸 오늘도 피부로 느낀 날.....
댓글을 안달고도 늘 오시는분들은 오셨더이다....
오늘 또 다시 새삼느낀것은...
나이들면 애된다는 옛말이 하나 그르지 않다는 사실....
날이 궂으니까 어르신들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지 별거아닌 사소한일에 얼굴붉히고 다투시고.....
물먹으려고 일어난 자리 새치기해서 앉으시고 말도 못하시는 분 결국은 눈물�게 만드시고.......
서로 아끼고 측은하게 여기면 좋으련만......
아~~~글씨.....향기네 도착하니까
뉘신지 모르지만 밥해놓고 국 끓여놓고 어묵볶아놓고 가신분이 게셨읍니다..
물론 남모르게 하시느라 불도 못켜고 해서 다 태워놓고 먹을수 없게 만드셨지만.....
그래서 다 쏟아버리고...타버린 바닥 닦느라고 손이 많이 갔읍니다....
미모만큼이나 일손 야무진 일당백 칸나님....
정성스레 이쁜 모양내서 어묵을 볶아온 발라드님....
모자가 잘어울리는 마르리먼로님...
여전히 물일 마다않고 묵묵히 일하는 별자리님..보라향기님..해샘찬님...
첨 나왔지만.....잘 따라와준 무수리님...정말 따스한 마음 고마웠답니다...
매주 목욜이 기다려지는 건 사랑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어버렷답니다...^^*
이땅에 무료급식소가 없어지는 날까지 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여기까지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향기네 급식봉사 소식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