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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험담이라는 총에 여럿 다친것 같아서....

감칠맛.오늘 2007. 5. 13. 10:35

요즘 울 카페엔...

본인 앞에선 못하는 소리를...

뒷애기로 인해서

돌고돌아....

당사자의 귀에 들어올땐....

전달하는 이의 감정까지  붙어서.....

밀가루에 이스트 넣은것 마냥 부풀고 부풀어서

아프고 ...

분노하고...

그 상처로 마음이 너무상해

카페를 등지는 이들이 있는걸로 압니다...

험담을 하면 세사람이 죽는답니다...

험담하는사람

그 험담을 들어주는 사람...

험담의 대상...이렇게 세사람....

그중 제일로 나쁜이는 바로 험담을 들어주는 사람일겁니다..

이세상엔

백프로의 진실도

백프로의 거짓도 없다는데

그렇다면 험담하는이도 ..

그 험담의 대상자도

알게모르게 어떤 이유로든...

견해의 차이라든가 해서

작은 잘못은 있을겝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생각하는 갈대 아닙니까?...

누구든 험담을 한다면.....

차단하세여....

내가 아는분중 한분은 중등교육도  못 받으신분이지만

나 그분 존경한답니다...

언젠가  여럿이 있을때...누군가로부터 시작된애기가....

말의 꼬리를 물고물어 한사람한사람 더해지는데...

평시도 말이 없던 그분이

"내흉 열두가지 갖은 놈이 한가지 흉가진 사람 흉본다"고 하셔서

그 순간 물을 끼얹은듯......

그 이후로 난그분에게 가진게 돈밖에 없는 분 이라는 생각을 버렸읍니다

살다보면 험담 듣게 됩니다.

그럼  혼자 듣고 마세여...

정 하고 싶으면...

입이 간지러워 견딜수 없다면 전할때...안들리게 하세여....

그 험담을 전하면....퍼트리면....

험담한 이보다 더 나쁜 사람이 되는거 .... 

칭찬하면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험담해서 내 마음에 독을 쌓으시는것 보담...

칭찬해서 고래 춤추게 하는게 보는 즐거움도 있고 좋치않나여?..

요즘 카페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글보고

하 답답한 마음에...

노파심에 적어보앗읍니다...

글구 이글 적는 나자신도

아직껏 살아오면서 숱하게 알게모르게 저지른 그 부끄러운 짓을 후회하면서

내 자신에게 타이르는 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