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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의 추억~
감칠맛.오늘
2017. 1. 5. 18:26
그 옛날 나와바리 지나다가 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아버지는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우리 6형제들 모두 건강해야 한다고 스케이트를 장만해 주셨었다...
그러니까 그때가 1960년 그 당시에 피겨랑 롱 스케이트를 다 탈수 있었다...
추억의 빨간 피겨 스케이트...까만 롱 스케이트..
겨울 방학 때는 예전 공설 운동장이라 부르는 축구 전용 경기장에 스케이트를 지치러 다니는데...
아버지가 주시는 버스비는 운동장 뒷문에 있는 튀김집에서 튀김 사먹고 ...
걸어가고 걸어오고~
야간 스케이트장이 정말 재미있었다...
진주조개잡이 같은 음악 틀어놓고 인물 번듯한 오래비 뒷꽁지 잡고 기차놀이하고~
동인천 한의원 갔다 오는 길에 잠시 추억에 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