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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배다리투어~

감칠맛.오늘 2016. 10. 23. 19:05

일욜 고구마캐러 일찍 가기로 했는데..

다시금 도진 불면에 헤메다 겨우 잠들고...

중간에 12시라고 고구마 안캐러가냐는 지청구에 깨고 보니 7시반...

짜증 부리고 다시 들은 잠이 열시반이 되었다....

이크...

큰일이다..난 걔가 제일 무서븐데....

가을비가 추어질 채비를 하느라고 살살 뿌린다...

생애 처음 캐보는 고구마...

영락없는 백령도 꿀고구마처럼 하얗다..

맛은 어떨른지...

한 고랑만 캐서

담 일욜가서 마저 캐기로~


동생에게 생긴 핸폰케이스가 헐거워 돌고에 갖다주기로...

한번 가 보고 싶었나보다...

우산 쓰고 슬슬 걸어서 돌고 들르고 볼거리 많은 근방 둘러보기로....

 배다리엔유독 가죽공방이 많다....

 

 

 

 

 

 

 

 

 

 

 

 

 

 

 

 

 

동생과 걸어서 배다리 돌고..지하상가..

아벨서점서 동생이 구하고 싶었던 바닷속 물고기 책 고르고

아버지 모교 창영초교와 생전에 아버지가 근무하셨던 세무서앞을 지나 번개탄 한줄 사가지고 오다가

깐쇼새우정식이란 글귀에 들어갔다가 안된다는 소리에 새우덮밥과 짬뽕을 저녁으로 맛나게 들고..

동생이 쏘는 것이라서 더욱 맛나게 먹은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