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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와 수제지팡이~

감칠맛.오늘 2016. 7. 2. 19:34

 호두나무가 이리 생긴 것 을..

 환갑진갑 지나고서야 알았다...

 열매들이 넘 많이 주렁주렁 달려서 그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땅에 닿았다...

 우리네 삶 뿐 아니라 삶도 네게는 역시 녹녹치 않구나~

 머우밭에 더덕넝쿨이 마냥 뻗어간다...

 인심좋은 지인의 어머니 덕에 베어준 머우대 가지고와서

 강원도의 인심을...

 어머니의 마음을 느낀다...

 나무껍을 벗겨내고 만든 지팡이를 선듯 내어준 쥔장의 마음~

 좋은 분들과 진정한 힐링에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