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하나

201506..과거세와 현세가 공존하는~

감칠맛.오늘 2015. 6. 20. 05:12

도화동 곱창골목에 진풍경이 눈에 띈다...

지리산 청학동에나 가야 보게될 복장을 한 사람이 지나간다..

도심 한 복판에 뭔 일 있어 그먼 지리산자락에서 나온겔까?...

공기가 많이 탁할텐데....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겔까?...


아무나 만나지말라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