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하나
자매..아우...동생...
감칠맛.오늘
2015. 5. 27. 06:48
네 자매..
하난 뭐가 그리도 바쁜지 ...
서둘러 부처님 친견하러 갔고...
하난 늘 입버릇처럼 독신주의자라고 외치더니만...
어느날 눈빛 다른이 따라 언니 제치고 멀리 갔다...
해서 꼴랑
하나 남아있는 아우가 아프다하면
마음 다 저려온다...
오래 사는게 아니라...
사는동안 건강하기...
새로 인연 쌓아갈 모임에서 알게된 사람들
어젠 생일모임이라고 연락왔고..
미안타고 못간다고 해도 안된다고 불문하고 와야 한다고 ...
그래 앞으로 이런저런 이유로보게 될테고 당근 같이 그자리에 있어야했지만...
사회성 부족인 나에겐 대인관계의 중요성이나 뭐나 그런걸 떠나서
아우 들여다 보는것이 급선무...
매일 보는 동생 다음에 보면 어떠냐고 그랬지만....
아니다...무엇보다도..
때론 까칠하게 굴어도 아우가 우선이다....
.
돌아가고 아니계신 어무이아버지가
지키라고 잘 돌봐주라고
내게 주신 보석이고 노다지다......
요새 호박이 맛있다고 하니 난 호박전이 젤 좋아한다....
아마도 나는 냉장고에 이쁜 애호박 두개 전 부쳐서 갖다줄것 같다...
먹고싶다는것은 다 해주고 싶은 마음...
내가 할수 있는것은 그것 뿐이라....
아우가 그런다...
요새 글이 왜 그렇게 우울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아우의 한마디...
그래 네가 걱정 안하게 살아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