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하나
20150211...나팔꽃같은 사랑이 아니기를~
감칠맛.오늘
2015. 2. 11. 15:11
한의원에서 침맞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골목어귀에 서 있는 빨간 소형차 한대....
이게 뭐지?..
이 차의 주인공은 지금 어느 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
행복한 마음을 갖고
흔들리지않는 믿음으로 사랑을 고백하면...
설레임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면서
내민 손을 잡고 갈길 먼 그길을 헤쳐 나가겠지~
사랑은 아픈 기쁨....
찔림없이 아픈 고통이라고 믿는 나.....
사랑의 기쁨은 뒤이어 오는 고통에 비례하는 것이라고......
다 태워 버릴것 같은 불같은 사랑보다도...
물 흐르듯 흘러가는 사랑보다도.....
나에게 사랑은 불도 물도 아닌 신뢰.....
그래.....
난 신뢰라는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