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10.03.20..문화방정모 ...냉이&쑥캐기....

감칠맛.오늘 2010. 3. 21. 22:51

문화방지기 초밥왕의 지기승인과 정모가 빛고을맑은촌에서 있었고....

1부행사는 빛고을맑은촌 앞에서 냉이와쑥캐서 냉이는 가지고가고 쑥은 쑥떡 해먹기로.... 

2부행사는 점심정식을 들고....경품추첨....

3부행사는 마당놀이 하는 동안 쑥반죽을 해서 쪄 먹기로~

남동구청앞에서 하느리님과 카플해서 도착하니...

파랑새님이 있었다.... 

 

 

 

파랑새님은 빛고을맑은촌 앞 뜨락에서 캐서...

나는 더 아래로 내려가서 냉이를 캤다....

겨우내 견딘 냉이만을 골라서 캐려는데 생각만큼 크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데...

꾸물거리는 날이 금시라도 비를 뿌려 줄것만 같았다....

한시간 이나 됐을까....

한기를 느껴서 보니.....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겉옷이 다 젖고...

서둘러 가는데 코앞이 천리다 .... 

건너다보니 뜨락엔 아무도 없다....

춥고 비온다고 이층으로 올라오라는 폰.....

올라가니...

파랑새님은 소루쟁이 조금과 갓 두뭉치..쑥을 캤단다.....

먼저 쑥을 다듬어야했기에.....

파랑새님과 다듬는데....

연후님이 내민 봉다리는 제법큰데.....아니아니 이럴수가......

냉이라고 캐온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못 먹는 것들과 넘의 밭에서 서리해온 여린 파 한줌....

내 몬사라~

 

 

 

 유일하게 파랑새님이 캔 쑥으로다 낭중에 쑥떡을 해 먹었지요......

이렇게 다듬은 쑥은 주방으로 가지고 가고.....

싸비스 훌륭한 거한 점심을 먹고.... 

 초밥왕 아부지 정문섭 할레타블교주도 ....

회원들이 스폰한 것으로 전원 다 돌아갈수 있는 경품들을 받고.....

마당놀이를 하려고 했으나 궂은날씨와 눈을 못뜰정도의 황사로 실내에서 

윷놀이.제기차기.담방구...등등 많은 놀이를 하고 ㅎㅎ

낭중에 둘씩 편먹고 세팀이 하는 윷놀이에서 선두로 달리다가 두동을 문입구에서 잡히고 다시 따라잡아서 1등하고~ 

롤링페이퍼...내가 어떻게 남들에게 비춰지는지를 알게 되었고.....

쑥반죽이 나와서 다덜 달겨들어 빚고.....

 

 

 

그리고...주니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고... 

찜통에 두번 쪄서 먹고.....맛이 굿굿~

10시부터 5시까지 예정된 행사는 좀 앞당겨 4시경에 마무리하고 바이바이~~~

걸어가면서 냉이 캐려다가 싸나운 황사에 포기하고 집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