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오늘 2008. 7. 5. 20:50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바다 보면 바다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닮고
 
모두 자신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워진 너는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속의 들이 아우성친다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를 보면 를 닮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