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코엑스.. 윤재가 할머니 저 바빠요....하더니.... 코엑스에서 전시회 있다는데 준비도 해야하고 ... 암튼 엄니는 하늘나라로 여행가시고 윤재는 무사히 전시회를 치룰수 있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터미네이터~ 아바타의 네이트라~ 대부의 마론 브란도~ 헐크~ 이소룡~ 슈퍼맨의 크리스토버 리브~ .. 엄니의 추억~ 2014.08.09
20140808...도화성당... 오래전에 성당엘 다녔다.... 어떤 일에 휘말려 그 후유증으로 냉담한지 30여년이 다가온다.... 용숙이가 도화성당가서 엄니를위한 미사를 드리고 싶다고 상담하는중에... 냉담한지 오래된 이가 하나 있는데 누구냐고 하더란다.... 그래서 용숙이가 자기 아니라고 했다나.... 너무나 멀리 와.. 엄니의 추억~ 2014.08.08
20140331..봄날의 엄니... 오빠에게 주먹떡을 날리시는 엄니~ 오늘..3월31일..그리고 3개월후 7월29일....엄니는 하늘로 가셨다.... 엄니의 추억~ 2014.08.08
젊은 날에 엄니가 나에게 들려주신 어록~ 빈수레 지나가는 소리 고개 숙이려면 뜨거운 날은 한참 지나야 할 벼 이삭 범 무서운 줄 모르던 하룻강아지 청춘이라고 불리웠던 시절에 어머니는 말씀하셨다...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고..... 그 시절의 오만방자한 내 대답은 ..... 부러질망정 절대 휘지 않겠다고....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 엄니의 추억~ 2014.08.07
20140308&0322... 20140308... 엄니는 손으로 링거 바늘을 뽑으시고 ... 너무 위험하다고 고여사가 엄니 손을 이렇게 테이프로 ... 가엾으신 엄니... 창살없는 감옥에 .. 그것두 모자라... 손까지... 엄니 그 자존심에 그 성격에...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20140322 2년전 암 판정을 받으신 엄니... 중환자실에서도.. 엄니의 추억~ 2014.08.07
20131228..엄니 돈을 참 좋아하셨던 엄니... 오만원짜리를... 너 가져라 하시고 내미신다~ 싫소~싫소~ 난 돈도 싫소~ 엄니 아프지마~ 집에 가시겠다고 우시는 엄니~ 집에 가시고 싶다고 간호사에게 울면서 부탁하시는 중~ 엄니의 추억~ 2014.08.07
20140221....엄니의 일상 요양병원에 갔더니... 침대 난간 사이로 빠져 나오려고 용쓰고 계셨다.... 내 웃옷을 달라시더니.... 바지로 입으셨다... 팔 들어가는 부분에 다리를 끼우시고.... 허리부분이 크다고 어쩔줄 몰라하신다~ 치매가 대체 무엇이길래 사람을 이토록 ..... 엄니의 추억~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