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과 순간순간 한컷

심심해서...

감칠맛.오늘 2018. 4. 12. 14:01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요즘...

그래도 구체적인 살아 있음을 비겁하게 나마 확인 하기 위해...


 나로 인해 사라졌을 나무들을 애도하며....

 빈 우유곽과 맞교환 한 재생 화장지 10롤...

 IMF때 가정에서 절약할것은 화장지 밖에 없다던 어는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랑이 눈쌀을 지푸리던 말던 계속 GOGO~~~

 도장을 새긴다...

 이름은 지난번에 했지만 이쁘지 않은 이름은 도장으로 새겨도 별...

 그래서 반대편에 나무잎새를 새기니 훨 나아보였다....

 무엇으로 할까나 하다가...

 삶도 되고 사람도 되는 글로 새겼다..

 크기가 너무 작아 마음 먹은대로 안 나왔다...

 샘플이 있었는데....

 

 

 

 집과 풍선을 그리란다....

 사람 옆모습 만큼은 후닥 그릴텐데....

 쉬고 치유되는 공간을 세번씩이나 쉽게 어이없게 말아버린 경험...

 치졸하기 까지 한...

 그러나 어쩌랴...

 나는 나고 나는 여전히 촌티를 못 벗는데...

'동영상과 순간순간 한컷'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9.04.20
엉큼한 싼타?  (0) 2019.03.09
20170620..부용사  (0) 2017.06.20
내 안에 있는 그대들~기억소환중~  (0) 2017.03.26
그해 여름 날 기억 소환~  (0) 201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