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171118..해남 달마산 도솔암~

감칠맛.오늘 2017. 11. 19. 11:58

5:00 동양장 하이마트 앞 승차~

두군데 휴계소 들러

10:11..해남 미황사 착~

산행팀은 8.5km..도보팀은 8km..5시간의 놀멍쉬멍 ...


도착한 천년고찰 미황사는 달마고도 행사로 인파가 북적~

카수의 노래소리도 들리고 한켠에 가마솥 만큼이나 큰 커다란 통에 우유를 데우고....

웅장한 느낌 감도는 달마산 뒷 배경으로~

천년숨결이 느껴지는 미황사 경내를 돌아보고

부도탑 옆길로해서 달마산을 오르려는데 2,3km왕복 4.6km..

오고가는 시간 계산하니 나보다 더한 거북이 같은데 하릴없이 기다리게 할수 없어서

의견 나누고 달마산 오르다 내려와 도솔암을 향해 간다~

 바람이 세차다...

 왕대님이 차안에서 70kg 안되는 사람은 도솔봉 가지말라지 않았던가.....

 와 조선팔도 반만한 쌀 한가마니 족히 나가는 내가 바람에 중심 못잡고 휘청 거린다...

 모자를 썼어도 머리가 시린데 바람에 모자 벗겨질세라 

 세찬 바람에 몸을 낮추고 도솔암 향하여~

 너나 할거 없이 다덜 손으로 모자 잡고~


명당중명당 도솔암의 풍광 햐~~~끝내준다는 소리가 절로나고~


  역시 도솔암에서 내려 갈때도

  바람에 중심 잃지 않으려고 두손으로 잡고 뒤뚱걷고..


  총무님이 내어준 자리에서 멋진 컷 담고~

  돌아서는데...온길로 되돌아간다 도솔봉 간다고~ㅎㅎ

  이보시오 어디가시오 이길로 가야하오 우리가 도솔봉 들러 그길로 왔소하니

  아니라고 도솔봉 이정표를 보며 도솔봉으로 가야한다고 샛길로 난 길을 가리키며 왔지않냐고...

  우리가 이길로 왔고 그길은 천길 낭떠러지 길이요 하니 그길로 온줄 알았다고 해서 순간 깔깔대고~


 너무 일찍 하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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